이곳에 온지 며칠 후의 일입니다 낯선곳에서 시작하는 생활인지라
각 방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이 잘 ~~자는지 걱정인 엄마의 마음으로
그날도 자다가 부시시한 눈을 부비며 아이들의 방으로 향하는 중에
바스~~락 바스~~락 하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서 방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가 얼른 침대위로 올라가서 으~~~윽 뭐야 ~~~어디 오기만 해봐라 ~~~하면서 잔뜩 벼르고 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나를 소스라치게
놀라게 한것은 다름 아닌 말로만 듣던 작은 도마 뱀이었어요 이 곳에는
아주 작은도마 뱀처럼 생긴것이 누르스름한 색깔의 몸으로 스파이더 맨처럼 벽을 타고 다녀요 약간은 징그럽지만 사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기에 여기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을 한답니다 미니 도마 뱀들이 모기나 조그마한 곤충들을 모두 잡아 먹는 답니다 이제는 도마 뱀이 나타나면 우리 가족은 모두 달려들어서 어머~~어머~발가락같은것도 있네~~으~~맑게서 속이 다 보이는것같아~~~여려가지 말들도 많아지면서 관찰까지 한답니다 용감해진 우리 가족들에게 화이~~~팅~~~ 지금도 한 밤중에 놀란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핑~~~~돈답니다